[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밀워키 브루어스)이 시즌 4호 홈런을 신고했다.
밀워키 산하 콜로라도 스프링스 스카이삭스의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퍼스트 테네시 파크에서 열린 내슈빌 사운즈(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최지만은 시즌 타율을 0.291로 끌어 올렸다.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홈런포를 가동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최지만은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이해 안타를 터뜨리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어 4회초 1사 1루에서 등장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지만은 이후 6회초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7회초와 9회초에도 한 차례씩 타석에 등장했지만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내슈빌에 6-5로 승리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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