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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천만돌파 앞두고 관객 대폭 감소…5분의1 꼴
작성 : 2018년 05월 10일(목) 09:47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포스터 /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관객이 대폭 감소했다.

1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지난 9일 1615개 스크린에서 하루 10만9378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924만8084명을 기록했다. 올해 최고의 화제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지난 7일 월요일 하루 50만 명 넘게 관객을 모은 이후 하루 관객이 대폭 감소했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이 힘을 합쳐 인피니티 스톤을 차지하려는 우주 최강의 빌런 타노스와 전쟁을 펼치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레슬러'가 차지했다. 9일 개봉한 '레슬러'는 개봉 첫날 879개 스크린에서 하루 6만3664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1만7272명을 기록했다.

영화 '레슬러'(김대웅 감독, 안나푸르나필름 제작)는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 출신 싱글파파 귀보(유해진)과 레슬러 유망주 아들 성웅(김민재)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이날 박스오피스 3위는 마동석 주연 '챔피언'(누적관객수 91만3007명), 4위는 인도 영화 '당갈'(누적관객수 6만8127명)이 차지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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