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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휴식'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에 2-3 패
작성 : 2018년 05월 10일(목) 06:3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세비야에 덜미를 잡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세비야와의 원정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21승9무6패(승점 72)를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는 3위에 머물렀다. 세비야는 16승6무14패(승점 54)로 7위가 됐다.

이날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주축 선수들에게 대거 휴식을 부여했다. 이미 리그 우승이 좌절된 상황인 만큼, 다가오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맞춰 선수들의 컨디션을 관리하겠다는 뜻이었다.

경기는 예상대로 세비야의 우세 속에 전개됐다. 세비야는 전반 26분 에데르가 선취골로 기선을 제압한 뒤, 전반 추가시간 라윤의 추가골을 보태며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끌려가던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2분 페널티킥를 얻었지만, 세르히오 라모스의 실축으로 추격의 기회를 날렸다. 라모스는 39분 자책골까지 기록하며 체면을 구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2분에서야 보르하 마요랄의 헤더골로 1골을 따갔다. 이어 추가시간에는 라모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세비야의 승리로 끝났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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