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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적 열세' 아스널, 레스터에 1-3 패배
작성 : 2018년 05월 10일(목) 06:02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아스널에 레스터시티에 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아스널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18승6무13패(승점 60)를 기록한 아스널은 6위에 머물렀다. 아르센 벵거 감독의 시즌 후 사임 발표 이후 '유종의 미'를 노리고 있지만, 유로파리그 준결승 탈락 이후 다시 하락세에 처한 모습이다. 레스터는 12승11무14패(승점 47)로 9위에 자리했다.

레스터는 경기 시작 13분 만에 터진 이헤아나초의 선취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반면 아스널은 전반 15분 수비수 마브로파노스가 레드카드를 받으며 수적 열세에 몰렸다.

반격은커녕 레스터의 공세를 막아내기 바빴던 아스널은 결국 0-1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끌려가던 아스널은 후반 8분 오바메양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레스터는 후반 30분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칙을 얻어낸 뒤, 바디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다시 2-1로 앞서나갔다.

승기를 잡은 레스터는 후반 45분 마레즈의 쐐기골까지 보태며 3-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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