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메시 골' 바르셀로나, 비야레알에 5-1 대승…무패 우승에 한 걸음 더
작성 : 2018년 05월 10일(목) 04:51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바르셀로나가 비야레알을 완파하고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누캄프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비야레알과의 홈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바르셀로나는 27승9무(승점 90)를 기록했다. 남은 두 경기에서 패하지 않는다면 무패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비야레알은 17승6무13패(승점 57)로 6위에 머물렀다.

리오넬 메시는 이날 1골을 추가하며 리그 34골을 기록,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25골)과의 차이를 9골 차로 벌렸다. 리그 득점왕 등극을 사실상 확정지은 모습이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시작 10분 만에 터진 필리페 쿠티뉴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우스만 뎀벨레가 단독 돌파 뒤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고, 이를 골키퍼가 쳐냈지만 쿠티뉴가 재차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바르셀로나의 공세는 계속 됐다. 전반 16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스루패스를 받은 루카 디뉴가 중앙으로 패스를 시도했고, 이를 파울리뉴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45분에는 이니에스타의 환상적인 로빙 패스를 메시가 가볍게 마무리하며 3-0까지 차이를 벌렸다.

끌려가던 비야레알은 후반 9분에서야 니콜라 산조네의 만회골로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하며 2골차 리드를 유지했다.

승기를 잡은 바르셀로나는 후반 42분 이반 라키티치의 도움을 받은 뎀벨레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다시 3골 차로 달아났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다시 한 번 뎀벨레가 단독 돌파 이후 로빙 슈팅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결국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5-1 완승으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