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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사우샘프턴에 덜미…강등 위기
작성 : 2018년 05월 09일(수) 08:51

톰 캐롤과 기성용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스완지시티가 벼랑 끝에 몰렸다.

스완지는 9일(한국시간) 영국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최근 8경기 연속 무승(3무5패)을 기록한 스완지는 8승9무20패(승점 33)로 18위에 머물렀다. 반면 사우샘프턴은 7승15무15패(승점 36)로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이제 스완지가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하는 경우의 수는 단 두 가지뿐이다. 하나는 스완지가 스토크시티와의 최종전을 승리하고 17위 허더즈필드(승점 36)가 남은 2경기에서 모두 패하는 것이다.

또 다른 경우의 수는 스완지가 스토크에게 대승을 거두고 사우샘프턴은 최종전에서 대패를 당해 9골의 골득실 차이를 만회하는 것인데, 모두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다.

이날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기성용의 활약에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6.5점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평점 5점을 매겼다.

두 팀의 운명은 후반 27분 갈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사우샘프턴의 마놀로 가비아디니가 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19위 웨스트브롬위치(6승13무18패, 승점 31), 20위 스토크(6승12무19패, 승점 30)는 강등이 확정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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