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지난 6일 하루 2186개 스크린에서 73만7648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849만6721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이 힘을 합쳐 인피니티 스톤을 차지하려는 우주 최강의 빌런 타노스와 전쟁을 펼치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챔피언'(감독 김용완 · 제작 진인사 필름)이 차지했다. 이날 '챔피언'은 839개 스크린에서 하루 19만4852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70만1256명을 기록했다.

지난 2일 개봉한 '챔피언'은 미국 로스엔젤레스, 한 때 팔씨름 세계 챔피언을 꿈꿨지만 지금은 클럽에서 일하는 마크(마동석)가 스포츠 에이전트 진기(권율)의 설득에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박스오피스 3위는 '얼리맨'(누적관객수 6만9246명), 4위는 '레슬러'(누적관객수 3만2701명)가 차지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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