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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팀 내 리그 득점 순위 2위로 도약
작성 : 2018년 05월 07일(월) 11:39

권창훈 [사진=리그앙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권창훈(디종)이 팀 내 리그 득점 순위 2위로 올라섰다.

권창훈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디종에서 열린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36라운드 갱강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1골을 추가한 권창훈은 프랑스리그 진출 2년 만에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 달성에 성공했다. 한국 선수가 리그앙에서 한 시즌 10골 이상을 기록한 것은 박주영에 이어 권창훈이 두 번째이다.

권창훈은 또한 팀 내 리그 득점 순위에서도 단독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훌리오 타바레스(11골)와는 단 1골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순수 필드골에서는 오히려 권창훈이 우위에 있다. 권창훈은 10골이 모두 필드골인 반면, 타바레스는 11골 가운데 3골을 페널티킥으로 넣었다.

타바레스가 최전방 공격수인 반면, 권창훈은 2선에서 주로 활약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권창훈의 활약은 더욱 빛난다.

한편 디종은 오는 13일 릴, 20일 앙제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2017-2018시즌을 마무리한다. 올 시즌 종료까지 2경기만을 남겨둔 권창훈이 '유종의 미'를 거둔 뒤, 월드컵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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