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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시즌 10호골 신고…디종 3-1 완승
작성 : 2018년 05월 07일(월) 08:53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권창훈(디종)이 시즌 10호골 고지를 밟았다.

디종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디종에서 열린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36라운드 갱강과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12승9무15패(승점 45)를 기록한 디종은 리그 12위에 자리했다.

승리의 주역은 권창훈이었다. 권창훈은 전반 34분 선제골을 터뜨린데 이어, 후반 20분 세드릭 얌베레의 결승골을 도우며 멀티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득점으로 권창훈은 시즌 10호골을 신고했다. 또한 한국 선수로는 박주영에 이어 두 번째로 프랑스 리그에서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권창훈은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디종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34분에는 팀 동료 발렌틴 호지의 패스를 받아 역습 상황에서 깔끔한 선제골을 터뜨렸다. 권창훈의 골 덕분에 디종은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칠 수 있었다

순항하던 디종은 후반 12분 갱강에 동점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후반 18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권창훈을 맞고 흐른 공을 얌베레가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터뜨렸다.

권창훈은 이후 후반 26분 교체돼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디종은 후반 추가시간 1골을 추가하며 3-1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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