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볼튼 원더러스 더기 프리드먼 감독이 이청용의 이적을 겨냥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프리드먼 감독은 18일(한국시간) 볼튼 지역지 볼튼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청용은 내년에 우리 팀에 필요한 선수"라고 말했다.

그러나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이청용이 재계약하지 못하면 이청용의 야망과 비즈니스적인 부분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해 이적 가능성에 대해 시사했다.

프리드먼 감독은 "이청용이 재계약에 성공하면 함께 가고 실패하면 악수하고 잘 되길 빌겠다"라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에서는 꾸준히 이청용의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가장 최근에는 카디프 시티가 이청용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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