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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교체출전' 토트넘, 최하위 WBA에 0-1 패배…3위 도약 실패
작성 : 2018년 05월 06일(일) 00:44

토트넘 홋스퍼 / 사진=토트넘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교체출전한 가운데 팀은 최하위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에 패배했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WBA와 경기서 0-1로 졌다. 이로써 토트넘은 21승8무7패(승점 71)로 3위 리버풀(승점 72)을 추격하지 못했다. 반면 WBA는 6승13무18패(승점 31)로 강등 탈출의 마지막 희망을 살렸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22분 델레 알리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손흥민은 득점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감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최전방, 델레 알리, 에릭 라멜라를 2선에 포진시켰다. 키어런 트리피어, 크리스티안 에릭센, 빅토르 완야마, 대니 로즈가 중원을 꾸렸고, 토비 알더베이럴트, 다빈손 산체스, 얀 베르통언이 스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지켰다.

WBA는 살로몬 론돈, 제이 로드리게스가 투톱을 구성했고, 제임스 맥클린, 크리스 블런트, 제이크 리버모어, 맷 필립스가 미드필더로 나섰다. 수비진은 키어런 깁스, 아메드 헤가지, 크레이그 도슨, 알란 니욤이 꾸렸고, 벤 포스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경기는 토트넘의 일방적인 주도 하에 흘러갔다. WBA는 두터운 수비진을 바탕으로 간간이 시도하는 역습을 통해 토트넘의 골문을 열었다.

양 팀의 경기는 후반 막판 결정됐다. 이날 경기 유일한 득점을 터뜨린 쪽은 토트넘이 아닌 WBA였다.

WBA는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골을 터뜨렸다. WBA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리버모어가 토트넘의 골망을 가르는데 성공했다.

결국 토트넘은 남은 시간 동안 WBA의 골망을 흔드는데 실패했다. 경기는 토트넘의 0-1 패배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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