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기성용 78분' 스완지, 본머스에 0-1 석패
작성 : 2018년 05월 06일(일) 00:40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선발 출전해 활약한 가운데 팀은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기성용의 스완지는 5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본머스와 경기에서 0-1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스완지는 8승9무19패(승점 33)로 강등권과 격차를 벌리는데 실패했다. 본머스는 10승11무16패(승점 41)를 거뒀다.

이날 기성용은 선발 자원으로 낙점 받아 78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해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경기는 전체적으로 치고받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스완지는 조르당 아예우와 안드레 아예우 형제를 앞세워 본머스의 골문을 두드렸다. 본머스는 윌슨과 조슈아킹, 마크 퓨가 공격의 선봉장에 섰다.

팽팽한 양 팀의 흐름은 본머스에 의해 깨졌다. 본머스는 전반 37분 앤드류 서먼의 어시스트를 받은 라이언 프레이져가 정확한 슈팅으로 스완지의 골망을 갈랐다.

발 등에 불이 떨어진 스완지는 후반전 타미 아브라함, 판 데르 호른, 나르싱을 차례로 투입하며 득점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굳게 닫힌 본머스의 골문은 좀처럼 열릴 생각을 하지 않았다.

결국 스완지는 경기 종료 전까지 본머스의 골문을 열지 못하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스완지의 0-1 패배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