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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4승 조준' 장수연,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2R 선두
작성 : 2018년 05월 05일(토) 19:31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장수연이 통산 네 번째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장수연은 5일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2018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 트리블보기 1개로 이븐파 71타를 적어내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로 선두를 지켰다.

이로써 장수연은 1라운드에 이어 이틀 연속 선두를 질주하며 통산 4승을 정조준했다. 아울러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가능성도 높였다.

장수연은 7번 홀(파4)에서 큰 아쉬움을 남겼다. 장수연은 7번 홀서 두 번째 샷을 해저드에 빠뜨리는 등 고전한 끝에 트리플보기를 범했다.

장수연은 "초반에 버디가 많이 나오면서 기세를 탔는데 트리플보기 기록하고 후반으로 넘어가면서 집중력을 조금 잃었다"면서 "그래도 바로 바운스 백 해냈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장수연은 "내일도 날씨가 좋지만은 않을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날씨가 어떻든 침착하게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 나올 거라 믿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백규정과 박결이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무서운 신인' 최혜진은 2언더파 140타로 동타를 이룬 전우리와 함께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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