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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하, 4타 잃고도 매경오픈 3R 단독 선두…이상희 공동 2위
작성 : 2018년 05월 05일(토) 18:14

이동하 / 사진=KGA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이동하가 매경오픈 3라운드에서도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이동하는 5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CC(파71)에서 열린 대한골프협회(KGA)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GS칼텍스 매경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6개를 적어내 4타를 잃었다. 하지만 이동하는 중간합계 2언더파 211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이동하는 4번 홀(파5) 버디를 잡아냈지만, 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그리고 6번 홀(파3)부터 8번 홀(파4)까지 3연속 보기로 주춤했다. 이동하는 13번 홀(파4)에서도 보기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이동하가 주춤한 사이 이상희가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

이상희는 이글 1개와 버디 2개 그리고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언더파 212타로 박상현, 아지테슈 산두(인도)와 함께 공동 2위권을 형성했다.

올해로 37회째를 맞은 '한국의 마스터스' GS칼텍스 매경오픈은 아직까지 2연패에 성공한 이가 없다. 이상희는 이날의 기세를 몰아 역전 우승을 일궈내 대회 2연패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데일리베스트 스코어인 3언더파 68타를 기록한 이상희는 중간합계 1언더파 212타를 기록하며 2016년 챔피언 박상현(35·동아제약), 아지테슈 산두(인도)와 함께 공동 2위에 포진해 최종일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대회 첫 3차례 우승'을 노리는 김경태는 이날 4연속 보기를 범하는 등 3타를 잃었지만 선두와 5타차인 중간합계 3오버파 216타 공동 17위에 포진해 최종라운드 활약에 따라 역전 우승까지 기대할 수 있는 자리에 위치했다.

또 지난해 3라운드까지 단독선두를 달렸던 파차라 콩왓마이(태국)는 1타를 줄이며 공동 14위에서 공동 5위로 상승했고, 공동 34위였던 장이근도 2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며 공동 11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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