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박성현, LPGA 텍사스 클래식 1R 단독 선두…일몰로 경기 순연
작성 : 2018년 05월 05일(토) 12:04

박성현 /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슈퍼루키' 박성현(KEB하나은행)이 텍사스 클래식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달리던 중 일몰로 인해 경기가 순연됐다.

박성현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콜로니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475야드)에서 열린 2018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LPGA 텍사스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1라운드에서 14개 홀을 돌며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적어냈다. 이로써 박성현은 6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박성현은 오전부터 시작된 악천후로 인해 약 8시간 정도 기다린 뒤 경기를 시작했다.

10번 홀(파4)에서 시작한 박성현은 초반부터 무서운 기세로 치고 나가며 상대 선수들과 격차를 벌렸다. 박성현은 10번 홀부터 곧장 버디를 신고했다. 박성현은 12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으나, 14번 홀(파3)과 15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17번 홀(파4)과 18번 홀(파4)에서 또 다시 연속 버디를 솎아내며 좋은 흐름을 탔다.

후반에도 박성현의 기세는 이어졌다. 박성현은 2번 홀(파3)과 4번 홀(파5)에서 징검다리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며 타수를 줄였다. 하지만 해가 지는 바람에 경기 진행이 불가하다는 판정이 내려졌고,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신지은과 김세영도 4언더파를 기록하며 박성현에 이어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1라운드 잔여 경기는 5일 오후 10시 30분에 치러질 예정이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