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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결장' TOR, TB에 2-6 패배…2연패 수렁
작성 : 2018년 05월 05일(토) 10:52

메이저리그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오승환(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결장한 가운데 팀은 2연패에 빠졌다.

오승환의 토론토는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서 2-6으로 졌다. 이로써 토론토는 시즌 15패째(18승)를 당했으나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 자리를 유지했다. 탬파베이는 시즌 14승16패로 토론토를 추격했다.


최근 나온 2경기서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오승환은 이날 경기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선취점은 토론토의 몫이었다. 토론토는 1회초 커티스 그랜더슨의 2루타와 조쉬 도날슨의 볼넷출루로 만든 무사 1사 1,3루 찬스에서 후속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쏘아 올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3,4회 연속 득점을 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탬파베이는 3회 조니 필드의 솔로포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고, 4회 무사 1,2루서 터진 윌슨 라모스의 우중간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탬파베이는 디나드 스팬이 유격수 방면 땅볼을 때린 사이 맷 더피가 홈을 밟으며 3-1로 달아났다.

기세가 오른 탬파베이는 7회 1사 2루에서 방망이를 잡은 아데이니 에체베리아가 필드 좌측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점수를 추가했다.

토론토는 8회 알레디미스 디아즈가 솔로포로 아치를 그리며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브래드 밀러의 투런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토론토의 2-6 패배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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