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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제라드, 스코틀랜드 레인저스 사령탑 부임…'3년 계약 합의'
작성 : 2018년 05월 05일(토) 09:36

스티븐 제라드 / 사진=레인저스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스티븐 제라드가 감독 지휘봉을 잡는다. 그의 첫 팀은 스코틀랜드의 명문, 레인저스다.

레인저스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라드의 부임 소식을 알렸다. 레인저스는 "제라드와 감독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제라드는 향후 3년 동안 레인저스의 사령탑을 맡는다"고 발표했다.

제라드는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전설이다. 제라드는 지난 1998년 리버풀에 입단한 이후 2016년 11월 은퇴 전까지 원클럽맨으로 활약했다. 제라드는 2017년 여름부터 친정팀 리버풀의 U-18 팀 감독직을 맡았고, 그로부터 약 1년 뒤 1부리그 감독직을 수행하게 됐다.

제라드는 "레인저스의 새 감독으로 결정돼 정말 자랑스럽다"면서 "레인저스와 함께할 여정이 기대된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레인저스는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명문팀이다. 과거 기성용, 차두리 등이 활약했던 셀틱과는 철천지원수 관계이기도 하다. 레인저스는 지난 2012년 재정 문제로 인해 4부리그로 강등됐지만, 2016-2017시즌 1부리그로 돌아왔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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