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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른 추신수, 4G 연속 안타 행진…타율 0.258(종합)
작성 : 2018년 05월 04일(금) 12:34

추신수 /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 팀의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올렸다. 추신수의 시즌타율은 0.258이 됐다.

최근 물오른 타격감을 이어오고 있는 추신수는 이날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초반은 아쉬웠다.

추신수는 1회말 1사 후 첫 타석을 맞아 상대 선발 데이빗 프라이스의 5구째 투심패스트볼을 받아쳤으나 3루수 땅볼에 그쳤다.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 행운의 출루에 이어 득점까지 뽑아냈다.

추신수는 3회말 1사 1루서 타석에 올라 프라이스의 4구째를 강하게 받아쳤다. 추신수의 방망이에 맞은 공은 3루수 방면으로 향했다. 상대 3루수 J.D 마르티네스는 이를 잡기 위해 뛰어 나왔지만 타구를 놓치는 실수를 범했고, 그 사이 추신수는 1루 베이스에 안착했다. 추신수는 노마 마자라의 2타점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을 신고했다.

추신수는 6회 안타를 뽑아냈다. 추신수는 6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서 상대 투수 마르커스 월든의 시속 152km 짜리 싱커를 받아쳐 필드 좌측에 떨어지는 안타를 터뜨렸다. 추신수의 4경기 연속 안타.

하지만 추신수는 아이재아 키너-팔레파의 우전 안타 때 무리한 진루를 시도하다 3루에서 아웃 당하고 말았다.

추신수는 마지막 타석에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추신수는 8회말 선두타자로 출격해 월든을 상대로 또 다시 안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후속타자 키너-팔레파가 병살타를 기록하며 추가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텍사스는 보스턴에 11-5로 승리를 거뒀다.

텍사스 선발 마이크 마이너는 6이닝 7피안타 4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노마 마자라가 4회 스리런포를 포함해 4타수 2안타(1홈런) 5타점으로 맹타를 떨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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