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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 결승골' 아틀레티코, 안방에서 아스널 제압…UEL 결승 行
작성 : 2018년 05월 04일(금) 09:39

디에구 코스타 /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행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아틀레티코는 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7-2018 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 홈경기에서 아스널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아틀레티코는 1,2차전 합계 2-1로 아스널에 우위를 점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양 팀은 경기 초반 팽팽한 탐색전을 벌였다. 아틀레티코는 수비에 기반을 둔 채 경기에 임했고, 골이 필요했던 아스널은 비교적 적극적으로 공격을 진행했다.

하지만 전반 초반 변수가 발생했다. 아스널은 전반 12분 수비 핵심 로랑 코시엘니가 부상으로 인해 교체 아웃되는 불운을 겪었다.

상대 수비에 공백이 생기자 아틀레티코는 지속적으로 아스널의 골문을 두드렸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추가시간 앙투완 그리즈만의 패스를 받은 디에구 코스타가 아스널의 골망을 흔들며 1-0으로 앞서갔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아스널은 후반 잭 윌셔를 빼고 헨릭 미키타리안을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그러나 끝내 아틀레티코의 단단한 수비벽 공략에 실패하고 말았다.

경기는 아틀레티코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아틀레티코는 오는 17일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결승 무대에서 잘츠부르크를 꺾고 올라온 올림피크 마르세유를 상대한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아스널과 함께하는 마지막 시즌을 무관으로 마쳤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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