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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폭등' 황희찬, 토트넘-리버풀 영입경쟁(英 언론)
작성 : 2018년 05월 03일(목) 23:16

황희찬 / 사진=잘츠부르크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황희찬(잘츠부르크)의 주가가 날로 폭등하고 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리버풀까지 황희찬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언론 '이브닝 스탠다드'는 2일 "토트넘이 잘츠부르크의 공격수 황희찬을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면서 "황희찬은 주로 센터포워드 자리에서 플레이하며 손흥민과 함께 대한민국 국가대표 소속으로 활약 중이다"고 전했다.

또 다른 언론 '풋볼런던'은 토트넘 뿐 만 아니라 리버풀도 황희찬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매체는 "토트넘에 이어 리버풀도 황희찬 영입을 위해 경쟁을 펼치는 중"이라며 "황희찬은 주요 경기에서 잘츠부르크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총 12골 3도움을 올렸다. 국가대표 차출, 시즌 중 부상이 있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나쁘지 않은 성적표다. 잘츠부르크는 황희찬과 함께 UEFA 유로파리그에서 순항을 거듭했고, 준결승 무대까지 진출했다.

한편 황희찬은 현재 잘츠부르크와 오는 2021년까지 계약돼 있는 상태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황희찬의 이적료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인 1300만 파운드(한화 약 190억 원)로 책정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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