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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이창동 감독 선택한 배우 전종서, 제2의 김태리 되나
작성 : 2018년 05월 03일(목) 13:17

'버닝' 전종서 스틸 / 사진=CGV아트하우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 '버닝'에서 배우 전종서가 충무로의 신데렐라가 될지 관심을 모은다.

'버닝'(감독 이창동·제작 파인하우스필름)은 이창동 감독의 여섯 번째 연출작이자 제71회 칸 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 초청작이다.
'버닝' 측은 3일 전종서의 스틸을 공개했다. '버닝'은 유통회사 아르바이트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전종서는 첫 데뷔작인 이번 영화에서 배우 유아인과 스티븐 연 사이에서도 지지 않는 아우라를 뽐내며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 지난 제작보고회에서 이창동 감독은 "어디 있다 이제 나왔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놀라운 배우"라고 전종서를 소개했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자유분방하면서도 밝은 웃음이 매력적인 해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전종서는 해미 캐릭터에 대해 "굉장히 자유분방하다. 그 누구에게도 얽매이지 않고 자기만의 확고한 게 있다. 해미를 보면서 나랑 닮은 점이 많다고 느꼈다"고 애정을 드러내 기대를 높였다.

배우 김태리가 데뷔작인 박찬욱 감독 '아가씨'로 단숨에 충무로 별로 떠오른 가운데 전종서 또한 '버닝'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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