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오타니 쇼헤이(LA에인절스)가 득점을 뽑아냈다.

오타니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팀의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앞선 1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방면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던 오타니는 4회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오타니는 4회말 1사 후 방망이를 잡아 상대 투수 딜런 번디와 맞대결을 펼쳐 그의 5구째를 타격했다. 오타니가 타격한 공은 1루수 방면으로 향했지만, 워낙 빨랐던 탓에 1루수의 글러브를 맞고 떨어졌다. 그 사이 오타니는 1루 베이스에 안착하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오타니는 안드렐튼 시몬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을 기록했다.

한편 에인절스는 5회초 현재 볼티모어에 4-1로 앞서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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