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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류현진 부상, 왼쪽 다리로 추정"
작성 : 2018년 05월 03일(목) 12:23

류현진 /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류현진(LA다저스)이 부상으로 인해 자진해서 마운드를 내려오며 아쉬움을 삼켰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서 1.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2회 선두타자를 잡아낸 이후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2.12가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일 류현진의 부상 부위가 왼쪽 다리인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매체는 "다저스의 좌완 류현진이 왼쪽 다리로 추정되는 부상으로 인해 애리조나전을 2회에 마감했다"면서 "류현진은 왼쪽 다리를 쭉 뻗어보려했지만 불편해 보였고, 이내 경기를 마쳤다"고 전했다.

올 시즌은 지난 2015년 이래 류현진이 어깨와 팔꿈치 수술을 마친 후 건강하게 돌아온 첫 번째 시즌이다. 류현진은 성공적인 재활을 통해 시즌 초반 3승 고지에 오르며 다저스 선발진 중 가장 많은 승수를 쌓았으나, 또 다시 부상이라는 암초를 만나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매체는 류현진의 부상 소식과 함께 다저스의 부상 선수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매체는 "다저스는 이미 부상으로 휘청거리고 있다. 올스타 유격수 코리 시거가 토미 존 수술을 앞두고 있고, 저스틴 터너는 스프링캠프에서 입은 왼쪽 손목 골절상을 회복하지 못했다"면서 "야시엘 푸이그 역시 타박상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로건 포사이드는 어깨 부상으로, 리치 힐은 손가락 부상으로 뛸 수 없다. 이밖에도 어깨 부상을 당한 톰 쾰러가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덧붙였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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