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오타니 쇼헤이(LA에인절스)가 아메리칸리그 4월의 신인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일(이하 한국시간) 4월의 신인으로 오타니(아메리칸리그)와 크리스티안 비야누에바(샌디에이고 파드레스·내셔널리그)를 선정했다.
매체는 "오타니는 단지 23세의 선수가 아니라 베이브 루스 이후 누구도 이루지 못한 것을 성공하려 한다"면서 "이번 수상을 통해 오타니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타니의 이달의 신인 선정은 예견된 일이었다. 오타니는 투타를 모두 소화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오타니는 투수로 나서 4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4.43을 마크했고, 타자로는 13경기 48타수 16안타 4홈런 12타점 타율 0.333을 기록했다.
한편 매체는 오타니, 비야누에바와 함께 4월의 선수로 디디 그레고리우스(뉴욕 양키스·아메리칸리그), A.J.폴락(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내셔널리그)를 지목했다. 션 마네아(오클랜드 어슬레틱스·아메리칸리그)와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내셔널리그)는 4월의 투수로 뽑혔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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