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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이닝 2K 퍼펙트…평균자책점 2.19(1보)
작성 : 2018년 05월 02일(수) 11:27

오승환 /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오승환(토론토 블루제이스)이 3일 만에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오승환은 2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을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19로 내려갔다.

오승환은 3-4로 뒤진 6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미치 가버를 상대한 오승환은 6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파울팁 삼진을 잡아내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기세를 탄 오승환은 후속타자 로건 모리슨을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에이르 아드리안자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오승환은 7회말 마운드를 존 액스포드에게 넘기며 임무를 마쳤다.

한편 토론토는 7회 현재 미네소타에 3-4로 끌려가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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