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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 퍼디낸드, QPR 입단…윤석영과 한솥밥
작성 : 2014년 07월 18일(금) 07:25

리오 퍼디낸드가 QPR 유니폼을 입는다./QPR 홈페이지 캡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박지성의 팀 동료였던 리오 퍼디낸드(35)가 이번엔 윤석영과 한솥밥을 먹는다.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은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퍼디낸드의 영입에 성공했음을 알렸다. 계약기간은 1년이다.

퍼디낸드는 웨스트햄을 거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만 무려 12년 동안 활약한 스타플레이어다. 6번의 리그 우승과 1번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으며, 잉글랜드 국가대표에서도 오랜 기간 활약했다.

퍼디낸드의 QPR 입단에는 해리 래드냅 감독과의 인연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래드냅은 퍼디낸드와 웨스트햄에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당시 유망주에 불과했던 퍼디낸드는 래드냅 감독의 지도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할 수 있었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QPR은 퍼디낸드의 영입으로 수비진 강화에 성공했다. 공격진에는 아델 타랍과 로익 레미가 임대에서 복귀하는 만큼, 퍼디낸드의 합류는 QPR의 잔류 가능성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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