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빅리그 복귀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2일(한국시간) "강정호가 길고 굴곡진 길을 걸어 피츠버그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비자를 발급받은 강정호는 플로리다주 브래덴턴에 위치한 캠프에 복귀했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강정호가 확장 스프링캠프를 소화하기를 희망하는 상황이다.

허들 감독은 "(강정호의 복귀를 위한) 과정이 30일 안에 완료될 수 있다. 그것이 현재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계획"이라면서 "강정호가 제대로 몸을 회복할 때까지 실전 출전을 없을 것이다. 우리의 사람들을 보내 강정호를 보고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신체검사가 끝나면 바로 캠프를 소화하도록 할 예정이다. 허들 감독은 "현재 강정호는 신체검사를 받고 있으며, 모든 것이 준비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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