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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토론토전 무안타 침묵…오승환 휴식
작성 : 2018년 04월 30일(월) 09:01

추신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차갑게 식었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추신수는 전날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시즌 타율도 0.250에서 0.241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이어 1-2로 뒤진 3회초 1사 2루 찬스에서도 2루수 땅볼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추신수의 침묵은 계속 됐다. 1-4로 뒤진 6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이번에도 내야 땅볼에도 그쳤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도 내야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결국 한 번도 출루하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토론토에 2-7로 패했다. 3연승 행진이 중단된 텍사스는 11승18패가 됐다. 반면 4연패에서 벗어난 토론토는 15승12패를 기록했다.

토론토의 오승환은 이날 경기에 등판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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