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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웨스트햄에 4-1 대승…리그 30승 고지
작성 : 2018년 04월 30일(월) 00:09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웨스트햄에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29일(한국)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웨스트햄과의 원정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맨시티는 30승3무2패(승점 93)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최다 승점(95점, 2004-2005 첼시) 기록에 한 걸음 다가섰다.

맨시티는 또한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승리(30승, 2016-2017 첼시) 타이기록까지 달성했다. 더불어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103골, 2009-2010 첼시)에도 1골 차이로 육박했다. 앞으로 맨시티가 3경기를 남겨둔 만큼, 기록 경신의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반면 웨스트햄은 8승11무16패(승점 35)로 15위에 머물렀다. 18위 사우샘프턴(승점 32)과의 승점 차이가 크지 않아 아직 잔류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맨시티는 전반 시작 14분 만에 르로이 사네의 중거리슛으로 선취골을 뽑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사네가 시도한 슈팅이 파트리스 에브라의 머리를 맞고 굴절돼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의 공세는 계속 됐다. 전반 26분 케빈 데 브라이너의 측면 크로스가 파블로 사발레타의 발을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웨스트햄은 전반 42분에서야 애런 크레스웰의 만회골로 1골을 따라갔다. 전반전은 맨시티가 2-1로 앞선 채 끝났다.

맨시티는 후반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8분 라힘 스털링의 패스를 받은 가브리엘 제주스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어 19분에는 페르난지뉴까지 골을 신고하며 4-1까지 차이를 벌렸다.

이후에도 맨시티는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가며 3골차 리드를 지켰다. 경기는 맨시티의 대승으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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