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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8년 만에 정상 등극…日 주니치 크라운스 우승
작성 : 2018년 04월 29일(일) 20:41

양용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양용은이 8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양용은은 29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골프클럽 와고 코스(파70)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주니치 크라운스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양용은은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양용은이 우승을 차지한 것은 지난 2010년 코오롱 한국오픈 이후 8년 만이다. 일본 투어에서는 12년 만의 우승이다.

양용은은 지난 2009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PGA 챔피언십에서 타이거 우즈(미국)를 상대로 역전 우승을 일궈내며 아시아 최초의 PGA 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자가 됐다.

이후 미국과 유럽 무대에서 주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JGTO 퀄리파잉스쿨에 응시해 1위를 차지하며 일본 투어 시드를 손에 넣었다.

이번 대회에서 여전한 기량을 과시한 양용은은 8년 만의 우승으로 큰 자신감을 얻게 됐다.

한편 황중곤은 8언더파 272타를 기록하며, 앤소니 퀘일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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