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김민휘(한국)-앤드류 윤(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3라운드에서 공동 19위로 내려앉았다.
김민휘-앤드류 윤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포볼 경기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전날까지 공동 7위를 달렸던 김민휘-앤드류 윤은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공동 19위가 됐다. 단독 선두 케빈 키스너-스콧 브라운(이상 미국, 20언더파 196타)과는 6타 차이다.
이번 대회는 두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진행된다. 1, 3라운드는 포볼, 2, 4라운드는 포섬 방식으로 열린다.
김민휘-앤드류 윤은 3번 홀에서 이글을 잡으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6번 홀에서 더블보기에 그치며 초반의 이득을 모두 날렸다.
김민휘-앤드류 윤은 이후 7번 홀부터 9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후반 11번 홀과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5타를 줄인 채 3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강성훈(한국)-존 허(미국)는 3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29위에 자리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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