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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LPGA 메디힐 챔피언십 3R 단독 선두…2년 만의 우승 보인다
작성 : 2018년 04월 29일(일) 09:59

리디아 고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천재소녀'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2년 만의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리디아 고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위 제시카 코르다(미국, 10언더파 206타)와는 1타차.

1번 홀부터 버디를 신고한 리디아 고는 6번 홀과 9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리디아 고는 10번 홀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범하며 잠시 흔들렸지만, 11번 홀 버디로 곧바로 만회했다. 이어 15, 1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추가하며 기분 좋게 3라운드를 마쳤다.

지난 2016년 7월 마라톤 클래식 이후 우승이 없는 리디아 고는 약 21개월 만에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전날까지 선두를 달렸던 코르다는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선두 자리를 리디아 고에게 내줬다.

한편 강혜지와 유소연, 이미향은 각각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신지은, 김세영은 2언더파 214타로 공동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는 3오버파 218타로 공동 44위에 머물렀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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