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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50일 만에 출전…C.팰리스, 레스터에 5-0 대승
작성 : 2018년 04월 29일(일) 08:51

이청용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50일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주어진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팰리스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레스터시티와의 홈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팰리스는 전반 17분 윌프레드 자하, 38분 제임스 맥아더의 연속골로 2-0 리드를 잡았다. 반면 레스터는 후반 11분 마크 알브라이턴이 레드카드를 받으며 수적 열세에 몰렸다.

기세를 탄 팰리스는 후반 36분 루벤 로프터스-치크, 39분 패트릭 반 안홀트, 45분 크리스티안 벤테케의 릴레이 골을 보태며 5-0 대승을 거뒀다.

9승11무16패(승점 38)를 기록한 팰리스는 남은 2경기에서 승점 1점만 보태더라도 자력으로 잔류를 확정짓는다.

한편 이청용은 4-0으로 앞선 후반 40분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출전 시간이 짧은 탓에 공을 잡을 수 있는 기회도 많지 않았다. 지난 3월10일 첼시와의 경기 이후 50일 만에 출전 기회를 잡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다음달 14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전 명단이 발표되는 가운데, 이청용은 남은 2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줘야만 신태용호에 승선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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