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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력 부재' 리버풀, 스토크시티와 0-0 무승부…3위 유지
작성 : 2018년 04월 28일(토) 22:25

사진=리버풀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리버풀이 스토크시티와 열띤 공방전 끝에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며 득점 없이 비겼다.

리버풀은 28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스토크와 경기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20승12무4패(승점 72)로 3위를 유지했다. 스토크는 6승12무18패(승점 30)로 19위에 위치해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리버풀은 정예 멤버를 구성해 스토크전에 임했다. 리버풀은 카리우스 골키퍼를 시작으로 나다니엘 클라반, 버질 반 다이크, 조 고메즈, 알베르토 모레노, 조르지뇨 베이날둠, 조던 헨더슨,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 대니 잉스가 선발 출전했다.

스토크는 잭 버틀란드 골키퍼, 에릭 피터스, 쇼크로스, 마르틴스 인디, 커트 조우마, 모리츠 바우어, 조 앨런, 제르단 샤키리, 바두 은디아예, 피터 크라우치, 마메 디우프가 나섰다.

포문을 연쪽은 리버풀이었다. 리버풀은 전반 6분 헨더슨의 킬패스를 받은 살라가 골키퍼 일대일 찬스를 맞았지만, 살짝 띄운 칩샷이 골문을 외면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스토크도 반격했다. 스토크는 전반 20분 올라온 크로스를 디우프가 헤더까지 연결해봤으나 골대를 벗어나고 말았다.

분위기를 주도한 것은 리버풀이었다. 리버풀은 전반 29분과 34분 베이날둠, 살라가 차례로 슈팅을 날리며 스토크의 골문을 정조준했지만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후반에도 리버풀의 공세는 계속됐다. 리버풀은 후반 5분 만에 살라가 기습적으로 슛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5분 뒤에는 베이날둠의 날카로운 슈팅이 나왔다.

리버풀은 계속해서 스토크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굳게 단힌 골문을 좀처럼 열릴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리버풀은 후반 42분 베이날둠의 크로스가 스토크 수비수의 손에 명백하게 맞았지만, 주심의 휘슬은 울리지 않았다.

리버풀은 후반 추가 시간 헨더슨의 회심의 중거리 슈팅까지 골문을 외면하며 고개를 숙였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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