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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이닝 2실점' 류현진, 4승 요건 충족…4G 연속 퀄리티스타트는 무산(종합)
작성 : 2018년 04월 28일(토) 13:24

류현진 /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류현진(LA다저스)이 4승 요건을 채웠다. 하지만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는 실패했다.

류현진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2이닝 동안 89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2피홈런) 7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1.99에서 2.22로 다소 상승했다.

류현진은 1회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류현진은 1회말 조 패닉을 상대해 5구째 1루수 땅볼로 솎아내며 경기를 시작했다. 류현진은 앤드류 맥커친을 2구째 패스트볼로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고, 세 번째 타자 버스터 포지는 유격수 땅볼로 돌려 세웠다.

하지만 2회 위기가 찾아왔다. 류현진은 2회 두 개의 피홈런을 내주며 흔들렸다.

류현진은 첫 타자 에반 롱고리아와 풀카운트 대결을 펼쳐 7구째 시속 132km 짜리 체인지업으로 승부를 걸었으나, 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내주고 말았다.

류현진은 후속타자 브랜든 벨트를 7구째 포심패스트볼로 솎아냈고, 오스틴 잭슨은 시속 140km 커터로 처리하며 한 숨 돌리는 듯 했다. 그러나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3구째 커브볼이 공략 당하며 또 다시 피홈런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마지막 타자 고키스 에르난데스를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이후 안정을 찾았다.

류현진은 3회 첫 타자 데릭 홀랜드를 5구째 시속 145km 포심패스트볼로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시작했다. 류현진은 패닉을 2구째 체인지업을 통해 땅볼로 솎아냈고, 맥커친에게 또 다시 삼진을 뽑아냈다.

류현진은 타점까지 뽑아내며 펄펄 날았다.

류현진은 4회초 1사 2,3루 상황에서 방망이를 잡아 상대 선발 데릭 홀랜드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쳐 그의 9구째를 타격해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류현진은 4회말 다시 투수로 돌아와 첫 타자 포지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롱고리아는 유격수 땅볼로 솎아냈고, 벨트를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백미는 5회였다. 류현진은 5회 모든 아웃카운트를 삼진으로 뽑아냈다.

류현진은 잭슨에게 커브를 통해 루킹 삼진을 솎아냈다. 류현진은 첫 타석에서 홈런을 맞은 크로포드와 다시 맞대결을 펼쳤다. 류현진은 크로포드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던져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 류현진은 고키스 에르난데스에게 기습번트 안타를 내줬으나, 대타 오스틴 슬레이터를 삼진으로 막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하지만 류현진은 6회를 채우지 못했다. 류현진은 6회 선두타자 패닉을 3루수 땅볼로, 맥커친을 삼진으로 솎아냈지만, 포지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그러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을 조쉬 필즈와 교체시켰다.

필즈는 롱고리아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류현진의 자책점을 지켰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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