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류현진(LA다저스)이 피홈런을 내줬다.

류현진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앞선 1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류현진은 2회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출발은 좋지 못했다. 류현진은 첫 타자 에반 롱고리아와 풀카운트 대결을 펼쳐 7구째 시속 132km 짜리 체인지업으로 승부를 걸었으나, 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 류현진은 후속타자 브랜든 벨트를 7구째 포심패스트볼로 솎아냈다. 오스틴 잭슨은 시속 140km 커터로 처리했다.

그러나 또 다시 시련이 찾아왔다. 류현진은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3구째 커브볼이 공략 당해 피홈런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류현진은 마지막 타자 고키스 에르난데스를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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