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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무안타' 추신수, 타율 0.233 하락…오승환은 휴식
작성 : 2018년 04월 28일(토) 11:03

추신수 /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오승환(토론토 블루제이스)은 출전이 불발됐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 팀의 2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33으로 하락했다.

추신수는 지난 26일 경기에서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5일 경기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던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를 통해 안타 행진 재개에 도전했으나 아쉽게도 무안타에 그치고 말았다.

출발은 좋았다. 추신수는 1회초 딜라이노 드실즈의 내야안타로 만든 무사 1루 찬스에서 타석에 올랐다. 추신수는 상대 투수 마커스 스트로먼과 풀카운트 승부를 펼쳐 7구째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쥬릭슨 프로파의 땅볼 때 2루를 밟았고, 노마 마자라의 2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이후 타석은 아쉬움을 남겼다. 추신수는 안타도 출루도 기록하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추신수는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3루수 방면 땅볼로 물러났고, 7회에는 선두 타자로 출격해 바뀐 투수 애런 루프와 대결을 펼쳤지만 6구째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9회초 2사 후 방망이를 잡아 상대 투수의 초구를 노려봤지만, 중견수 뜬공을 기록하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투수로 등판해 추신수와 맞대결을 펼칠 것이라고 기대를 모았던 오승환은 이날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토론토는 마커스 스트로먼, 타일러 클리퍼드, 애런 루프, 존 액스포드를 차례로 마운드에 올렸고, 오승환은 휴식을 취했다.

한편 경기는 텍사스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텍사스는 양 팀이 4-4로 팽팽히 맞선 6회초 마자라의 우전 안타와 조이 갈로의 중전 안타 그리고 키너-팔레파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3루 찬스에서 로날드 구즈만의 2타점 결승 적시타가 터지며 경기를 승리로 매조지 했다.

경기는 텍사스의 6-4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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