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Who일담] 방송가 5월 X파일, 높아지는 인기·사라지는 예의범절
작성 : 2018년 04월 27일(금) 18:35

5월 방송가 who일담 /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방송팀] 'Who일담'은 연예부 기자들이 직접 경험한 스타들의 뒷 이야기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증명된 사실이지만, 차마 기사에는 담지 못할 내용이기에 익명으로 표시합니다.

# 유명 방송인 A씨의 두 얼굴

최근 방송가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일약 유명 방송인이 된 A씨. 그는 자신을 필두로 론칭한 프로그램이 성공을 거두며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인성만큼은 그에 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줬다. 이는 A씨가 자신과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B의 근본을 따지며 매일 무시하기 일쑤였기 때문이다. B는 자신의 분야에서 큰 활약을 펼친 스타지만 A씨가 론칭한 프로그램과 성격이 달라 일명 '반전 인물'로 손꼽히고 있다. 하지만 A를 볼 때마다 '근본'을 따지며 "네가 뭘 안다고 함부로 입을 놀리냐"고 무시했고, 결국 B는 서러움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현재 프로그램 인기 전반은 B가 이룬 탓에 방송사는 골머리를 앓으며 해당 프로그램 존폐를 놓고 고민 중에 있다.

# 안하무인 무명 배우, 뒤늦게 이룬 성공 언제까지 갈까요?

오랜 무명 시기를 겪다 드라마에서 감초 연기로 호평받으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배우 C씨. 그는 다가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현재 드라마와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그에 성공을 탐탁지 않게 보는 시선이 많은 상황. 그는 과거 한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했는데, 관계자가 드라마 홍보를 위해 멘트를 부탁하자 "이게 뭐냐"고 지적하며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었다고. 심지어 주연배우와 중견 배우들도 성실하게 임했는데 C씨는 수차례 거절하며 관계자를 무시하는 언사로 현장 분위기를 엉망으로 만들었다.

# 이별여행 실패의 좋은 예(?)

오래 만난 연인이 이별을 약속하고 마지막으로 추억의 장소로 떠나는 여행, 소위 '이별여행'이라고 말한다. 각자의 가치관 혹은 경험에 따라 공감할 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별하는 마당에 무슨 여행이냐며 부정적인 시선을 보낸다. 연예인 잉꼬부부로 널리 알려진 D와 E의 경우를 보면, '이별여행'의 결과가 모두 새드엔딩으로 끝맺음되지는 않아 보인다.

긴 세월 열애 끝 결혼에 골인해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은 D와 E. 두 사람의 결혼 당시 살짝의 잡음이 있었다. 혼전임신, 바로 '속도위반' 사실이 알려진 것. D와 E의 '속도위반'에는 또 하나의 비화가 얽혀 있었다. 이들은 오랜 기간 열애 끝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심, 이별 여행을 떠났다. 마지막을 약속한 그곳에서 덜컥 과속(?)을 저질러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는 이야기다. 과정이야 어찌 됐든 간에 결과는 국내를 대표하는 잉꼬부부. 이별여행 실패의 좋은 예가 아닐까.




이호영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