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박인비가 세계랭킹 1위 등극에 이어 녹색 캐디빕도 손에 넣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27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박인비의 캐디 브래드 비처가 녹색 캐디빕을 입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롤렉스 세계랭킹 1위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박인비는 지난 24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약 2년 6개월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박인비는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92주 동안 세계랭킹 1위를 지낸 바 있다.
일반적으로 선수들의 캐디는 흰색 캐디빕을 착용하지만, 세계랭킹 1위 선수의 캐디는 예외적으로 녹색 캐디빕을 입는 영광을 누린다.
박인비와 비처 캐디는 LPGA 메디힐 클래식 1라운드 티오프를 앞두고 숫자 1'1이 적힌 녹색 캐디빕을 전달 받았다.
한편 박인비는 매디힐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꿔 이븐파를 기록해 공동 39위에 올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