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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카제트 골' 아스널, 10명이 싸운 아틀레티코와 1-1 무승부
작성 : 2018년 04월 27일(금) 09:36

알렉산드르 라카제트 / 사진=아스널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아스널이 10명이 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스널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1차전 아틀레티코와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아스널은 원정경기에서 승리 또는 다득점 무승부를 거둬야만 결승 진출을 바라볼 수 있는 처지가 됐다.

아스널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유리한 상황에 놓였다. 아틀레티코 수비수 시메 브르살리코가 전반 10분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을 당한 것. 아스널은 약 80분 간의 시간 동안 수적 우위를 지닌 채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아스널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이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아스널은 전반 내내 아틀레티코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첫 득점은 후반에서야 나왔다. 아스널은 후반 16분 잭 윌셔의 크로스를 알렉산드르 라카제트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해 아틀레티코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아스널은 추가골을 뽑지 못하며 불안감을 키웠다. 결국 아스널은 아틀레티코에게 통한의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아스널은 후반 37분 앙투완 그리즈만의 돌파를 막지 못했다. 로랑 코시엘니는 그리즈만과 경합에서 패했고, 오스피나 골키퍼는 그리즈만의 슈팅을 막지 못했다.

결국 아스널은 남은 시간 동안 아틀레티코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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