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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오역' 박지훈 번역가, 퇴출 요구 국민청원 등장 "지금까지 수많은 오역"
작성 : 2018년 04월 26일(목) 18:55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 포스터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번역을 맡은 박지훈 번역가가 오역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퇴출을 요구하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25일 청와대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박지훈 번역가의 작품(번역) 참여를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게재됐다.

해당 청원자는 "지금까지 영화에서 수많은 오역을 하여 각종 비난과 퇴출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문제의 박지훈 번역가의 작품(번역) 참여를 반대하고 퇴출을 원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5일 영화 개봉 직후 각종 영화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마지막 장면의 닥터 스트레인지 대사를 놓고 자막이 오역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박지훈 번역가는 앞서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 '토르: 다크 월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앤트맨' '닥터 스트레인지' 등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들에서도 오역으로 인해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배급사인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이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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