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배우 마동석이 팔씨름 훈련 과정을 밝혔다.

26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챔피언'(감독 김용완)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마동석, 권율, 한예리, 김용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마동석은 "국가대표 선수와 프로선수 등 영화에 도움을 주신 분들이 200명 정도 된다. 실제로 그분들과 똑같이 훈련했다. 시합을 앞둔 선수처럼 거의 2년 동안 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에서 가짜처럼 보이고 싶지 않아서 많이 배웠다. 그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며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챔피언'은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마동석)가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남자 진기(권율), 그리고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마크의 여동생 수진(한예리)의 도움을 받아 벌이는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판을 그린 국내최초 팔뚝액션. 오는 5월 1일 개봉.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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