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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귀화' 라틀리프, 현대모비스 行…2020-2021시즌까지
작성 : 2018년 04월 26일(목) 11:21

[KBL센터=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리카르도 라틀리프(한국명 : 라건아)가 친정팀 울산 현대모비스의 유니폼을 입는다.

라틀리프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진행된 특별 귀화선수 드래프트에서 현대모비스 행이 결정됐다. 라틀리프는 오는 6월 1일부터 2021년 5월 31일까지 현대모비스 소속으로 코트를 누빈다.

KBL은 앞서 23일부터 25일까지 특별귀화선수 드래프트 참가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10개 구단 중 전주KCC, 울산 현대모비스, 서울SK 만이 참가신청서를 제출했고, 최종 승자는 현대모비스가 됐다.

라틀리프의 2018-2019시즌 연봉은 48만 달러(약 5억 2000만원)다. 2019-2020시즌에는 50만 4000달러(약 5억 4400만원), 2020-2021시즌에는 51만 6000달러(약 5억 6000만원)가 된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외국인 선수를 최대 2명 보유할 수 있다. 2명을 선발하면 샐러리캡은 42만 달러(약 4억 5300만원)가 적용되고, 1명만 선발하면 최대 35만 달러(약 3억 8000만원)에 영입 가능하다. 국가대표 관련 수당은 대한민국농구협회와 KBL에서 공동 부담한다.

라틀리프는 지난 2012년 울산 현대모비스에 입단하며 한국 농구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라플리프는 이후 6시즌 동안 KBL 무대를 누비며 경기당 평균 18.3득점, 10.3리바운드를 올렸다. 라틀리프는 지난 2014-2015시즌, 2015-2016시즌에는 외국인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라틀리프의 합류로 인해 더욱 탄탄해진 전력을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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