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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바이에른 뮌헨]호날두, UCL 11경기 연속 골 행진 중단
작성 : 2018년 04월 26일(목) 08:36

호날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연속 골 행진이 중단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2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1로 승리했다.

뮌헨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 레알은 결승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반면 뮌헨은 다음 주 마드리드 원정에서 무조건 승리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날 레알은 조슈아 키미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마르셀로의 동점골과 마르코 아센시오의 역전골에 힘입어 짜릿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적지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둔 레알이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바로 호날두의 연속 골 행진 중단이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 전까지 챔피언스리그에서 11경기 연속 골 행진을 달렸다. 덕분에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만 15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에 올라 있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만 뮌헨의 집중 견제에 이렇다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두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 슈팅은 없었다.

대신 호날두는 이날 승리로 챔피언스리그 개인 통산 96승째를 거두며 이케르 카시야스(포르투)를 제치고 이 부문 단독 선두에 올라선 것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레알과 뮌헨은 다음달 2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4강 2차전을 갖는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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