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개봉영화 hot] 비수기 극장가 집어삼킨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外 신작
작성 : 2018년 04월 25일(수) 17:05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스틸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이번 주, 2018년 상반기 최대 기대작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하면서 비수기를 맞은 극장가에 모처럼 활기가 띠고 있다. 여기에 인도 스포츠 영화 '당갈' , 한국 범죄 스릴러 '살인소설', 홍상수 감독의 '클레어의 카메라'도 개봉하면서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다.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마블 스튜디오 10년의 클라이맥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이 힘을 합쳐 인피니티 스톤을 차지하려는 우주 최강의 빌런 타노스와 전쟁을 펼치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에 아이언맨부터 캡틴 아메리카, 토르, 헐크, 호크아이와 블랙 위도우, 스칼렛 위치, 스파이더맨을 비롯해 스타로드와 가모라, 로켓 라쿤과 그루트, 로키와 팔콘, 워 머신, 드랙스, 네뷸라, 멘티스, 비전, 앤트맨과 블랙 팬서, 윈터 솔져, 닥터 스트레인지까지 등장한다.

개봉 전 사전 예매량 100만을 돌파하면서 그 어느때보다 높은 인기를 과시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개봉 첫날인 지난 25일 하루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외화 최고 오프닝 및 역대 마블 영화 최고 오프닝까지 모두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살인소설' 스틸



▲ '살인소설'-판을 뒤엎을 반전 스릴러

'살인소설'(감독 김진묵)은 지방선거 시장 후보로 지명되며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은 경석(오만석)이 유력 정치인인 장인의 비자금을 숨기러 들른 별장에서 수상한 청년 순태(지현우)를 만나면서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는 24시간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특히 '살인소설'은 현재 한국 사회의 비리 정치인의 모습을 가감 없는 표현으로 날카로운 풍자를 선보인다. 또한 비리 정치인을 향한 힘없고 빽없는 '보통 사람'의 응징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긴다.

'당갈' 스틸



▲ '당갈'-인도 박스오피스 1위


'당갈'(감독 니테쉬 티와리)은 두 딸을 인도 최초의 국제대회 여성 레슬링 금메달리스트로 키운 아버지의 성공 신화를 그린 금메달 감동 실화. '세 얼간이'와 종전 인도 역대 최고 흥행작인 '피케이:별에서 온 얼간이'를 체지고 스포츠 영화로서 인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작품이기도 하다. 인도 영화 특유의 유머부터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하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 장면은 주요 관전 포인트. 인도의 국민배우 아미르 칸과 파티마 사나 셰이크 등이 출연했다.

'클레어의 카메라' 스틸



▲ '클레어의 카메라'-김민희X홍상수 4번째 호흡

'클레어의 카메라'(감독 홍상수)는 정직하지 않다는 이유로 영화사에서 해고된 만희(김민희)가 칸에서 사진을 찍는 고등학교 음악 선생님 클레어(이자벨 위페르)를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다. '클레어의 카메라'는 지난해 칸 영화제 방문 당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촬영한 작품으로, 이들 외에도 이자벨 위페르, 장미희, 정진영이 2주간 촬영에 나서 작품을 완성했다. 러닝타임 69분.




이채윤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