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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전종서 캐스팅 이유 "지금까지 한국 영화서 볼 수 없던 인물"
작성 : 2018년 04월 24일(화) 11:54

'버닝' 전종서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이창동 감독이 신예 전종서를 영화 '버닝'에 캐스팅한 이유를 털어놨다.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버닝' 제작보고회에 이창동 감독, 배우 유아인, 스티븐 연이 참석했다.

'버닝'에서 전종서는 수백명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됐다. 이창동 감독은 신예 전종서를 해미 역에 발탁한 이유에 대해 "처음 보는 순간 지금까지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던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외모적으로나 내적으로나…"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해미라는 인물이 그렇듯이 전종서 씨도 속을 알 수 없는 모습이 보였다. 그런 점에서 이 사람밖에 없다는 강한 확신을 갖게 됐다"면서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봤더라도 그렇게 느꼈을 거다. 이런 원석이 지금까지 이쪽 일을 안 하고 뭐했나 싶더라"며 애정을 표했다.

한편 5월17일 개봉하는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배달을 갔다가 어릴 적 같은 동네에서 살았던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해미가 아프리카에서 만난 벤(스티븐 연)이라는 정체불명의 남자를 종수에게 소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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