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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 왓포드와 득점 없이 무승부…이청용 결장
작성 : 2018년 04월 22일(일) 00:56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크리스탈 팰리스가 왓포드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팰리스는 21일(한국시간) 영국 왓포드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왓포드와의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팰리스는 8승11무16패(승점 35, -18)를 기록,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허더즈필드(승점 35, -27)를 제치고 15위로 올라섰다. 18위 사우샘프턴(승점 29)과의 차이도 6점으로 벌렸다.

왓포드는 10승8무17패(승점 38)로 12위를 유지했다.

팰리스의 이청용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로이 호지슨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이날 팰리스는 단 1장의 교체 카드만을 사용했다.

팰리스는 전방에 윌프레드 자하와 안드로스 타운젠드를 배치했다. 중원에는 제임스 맥아더와 요한 카바예, 루벤 로프터스-치크, 루카 밀리보예비치가 자리했고, 수비에는 패트릭 반 안홀트, 마마두 사코, 제임스 톰킨스, 조엘 워드가 포진했다. 골키퍼 장갑은 웨인 헤네시가 꼈다.

경기는 왓포드의 우세 속에 전개됐다. 하지만 팰리스는 사코와 톰킨스를 중심으로 탄탄한 수비를 구축하며 왓포드의 공세를 저지했다.

팰리스는 자하와 타운센드의 빠른 발을 이용한 역습을 시도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팰리스의 공격 역시 왓포드의 수비진을 무너뜨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가 소강상태로 접어들자, 양 팀은 후반전 들어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득점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두 팀 모두 상대의 거친 수비에 막혀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소득 없는 공방전만 90분 내내 이어진 끝에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양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진데 만족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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