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업프리티' 한선화가 민낯 공개에 부담을 토로했다.

배우 한선화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열린네트웍스 라이프타임 '업프리티(UP!Pretty)' 제작발표회 이후 메인 MC로서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한선화는 뷰티 프로그램인 만큼 민낯을 공개해야 할 경우도 생길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자 "그날은 출근은 안 할 생각"이라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한선화는 "나의 민낯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감이 높을 것 같아 조금은 부담스럽다"며 "개인적으로 피부가 컨디션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다. 컨디션 좋은 날에는 남에게 괜히 보여주고 싶을 정도로 좋고, 그렇지 않은 날에는 또 아니더라"고 설명했다.

또 한선화는 자신의 화장법, 패션 등이 대중들에게 회자되는 것에 대한 뿌듯함도 내비쳤다. 그는 "그동안 연기로 보여준 역할들이 대부분 예쁘고, 뷰티에도 관심 많은 느낌들이었다"며 "여자로서 나의 스타일링과 메이크업이 관심을 끌고, 예쁜 이미지로 봐주시는 점은 매우 감사한 일이다. 덕분에 이번 '업프리티' 메인 MC로도 찾아주신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업프리티'는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한 메이크업이 아닌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는 뷰티를 지향하는 국내 최초 자기중심적 뷰티쇼다. 한선화를 필두로 예능 대세 차오루, 함경식 메이크업 아티스트, 배우 이혜란 등이 출연한다. 기존 뷰티 프로그램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고민들을 뷰티 유튜버 2인이 해결하는 실사판 리얼 뷰티 대결을 펼치는 방식. 김기수,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출신 래퍼 캐스퍼, 그룹 블락비 등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하는 게스트들도 활약할 예정. 23일 밤 9시 첫 방송되며, 매주 월요일 동시간 방송된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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