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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19금 멜로 질투? 남편 김승우는 더한 배드신도 찍어" [인터뷰 비하인드]
작성 : 2018년 04월 20일(금) 01:14

김승우 김남주 부부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미스티' 김남주가 남편 김승우를 언급했다.

배우 김남주가 최근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연출 모완일)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극 중 김남주는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고혜란은 사회적으로 성공 가도를 달리던 중 전 연인이었던 캐빈 리(고준) 살해 용의자로 몰리며, 부부라는 굴레만 남았던 남편 강태욱(지진희)의 변호를 받고 무죄를 받게 된다. 이 과정에서 고혜란 강태욱은 서로를 향한 사랑을 다시 깨달았지만 끝내 캐빈 리를 죽인 진범이 강태욱이란 사실을 알고 철저하게 무너졌다.

김남주는 인터뷰 내내 남편 김승우를 언급하며 여전한 애정을 과시했다. 그는 드라마 종영 후 가장 먼저 한 일로 김승우와 함께 한식을 먹은 일이라 꼽았을 정도.

김남주 / 사진=더퀸AMC 제공



김남주는 “이번 드라마는 처음으로 남편이 많이 도와준 작품이다. 제가 일과 육아를 병행을 하고 남편은 보통의 아빠였다. 그런데 이번 작품 같은 경우는 신경 안 쓰게 아이들의 모든 케어를 했다”며 “또 ‘미스티’ 대본 자체를 남편이 먼저 봤는데, 고혜란 캐릭터를 만들어 내고 대본 리딩까지 모든 것을 다 도와줬다”고 밝혔다.

이어 김남주는 ‘남편 김승우가 질투심 탓에 드라마를 보지 않았다’고 세간에 알려진 것은 오해라고 일축했다. 그는 “저랑 같이 안 봐서 안 봤다고 생각했다. 남편이 ‘미스티’ 왕팬이고, 고혜란 왕팬이다”고 했다.

김남주는 “‘미스티’가 1~3부까지 19금이다. 제 스스로 남편이 느끼기에 ‘이렇게 진하게 찍을 필요가 있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김승우 씨는 자기가 어떻게 봤는지에 궁금해 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자기는 배우고, 아내의 연긴데 주변에서 그런 부분을 왜 궁금해 하나 생각한다”며 “김승우 씨는 영화배우다 보니깐 그보다 더한 베드신 많이 찍는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오효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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