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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첫날 공동 선두
작성 : 2018년 04월 19일(목) 19:11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박정호가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박정호는 19일 포천 대유 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박정호는 나운철, 옥태훈과 함께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박정호는 2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3번 홀 버디로 만회하며 안정을 찾았다. 이후 6, 8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2타를 줄였다.

기세를 탄 박정호는 후반 10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5홀 연속 버디를 잡는 괴력을 발휘했다. 17번 홀 보기가 아쉬웠지만,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치며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정호는 "티샷이 잘 맞아 경기를 풀어나가기 수월했다. 퍼트도 좋았고, 전반적으로 샷감이 좋아 마음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 만족하다. 매 대회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다"며 만족을 표시했다.

올 시즌 목표로 "참가하는 대회마다 TOP 10에 진입하고 싶다"고 말한 박정호는 "3일이 더 남아쓴데, 항상 하던 것처럼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자연스럽게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옥태훈과 나운철은 각각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줄이며, 박정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지훈은 5언더파 67타로 1타자 4위에 올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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